22일까지 보령·태안서 충남도 항만순찰선 참여

[내포/김종익 기자] 충남도는 농무기를 맞아 오는 22일까지 보령시 대천항 오천항, 태안군 신진항 등서 선박사고 방지를 위한 도 순찰선 특별 운항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 운항은 시정 5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발생하는 봄철 농무기에 해상 예보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워 선박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 시행한다.
특히 봄철에는 어선 및 낚싯배 등의 통항량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사고 방지를 위해 더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도는 항만순찰선 운항을 통해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위험구역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농무를 틈타 발생하는 항내 불법 어로행위 현장 지도 △어선 및 낚싯배 안전 항해 해상 방송 실시 △기타 항만순찰선 고유 업무 수행 등이다.
이구영 도 해운항만과장은 "3∼6월 농무기는 다른 계절보다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항만순찰선 특별 운항을 통해 사고 발생 위험구역을 집중 단속하고, 안전한 통항 환경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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