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식당·금산 요양원發 N차 감염 속출…집단감염 악몽 재현되나(종합)
대전 식당·금산 요양원發 N차 감염 속출…집단감염 악몽 재현되나(종합)
  • 충청퍼스트뉴스
  • 승인 2020.09.1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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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백운석 기자,송애진 기자,김아영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10일 대전과 충남에서는 21명의 추가 확진자가 쏟아져나왔다.

대전에서는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32명으로 늘었다.

대전에서는 이날 동구 가양동 식당 관련 연쇄감염이 인동 건강식품 설명회와 연관된 것으로 밝혀져, 다단계 방문판매업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난 6~7월(117명 확진)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동구 가양동 식당발 확진자는 이날 하루동안 7명이 추가돼 이 식당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대전 323번 확진자(60대)는 가양동 식당 주인 접촉자인 315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대전 324번은 유성구 한 사업소에 근무하는 40대 공무원이다. 대전에서는 공무원이 확진된 첫 사례다. 이 확진자의 어머니는 대전 319번 확진자로 연쇄감염이 발생한 동구 가양동의 한 식당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지난 주말 가양동의 어머니 집에 들렀다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실을 알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지난 8일 오전 11시 40분께 유성구 문지동의 한 한식뷔페를 들른 것으로 확인돼 또다른 n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전 326번(70대), 327번(60대)은 이 식당에 방문한 뒤 감염된 319번 확진자(60대)와 접촉했다. 대전 328번(30대), 329번(10대), 330번(미취학)도 이 식당 사장인 303번과 접촉한 320번 확진자에게 감염됐다.

모두 15명의 확진자가 나온 동구 가양동 식당에 건강식품설명회 참석자(293번)와 접촉해 감염된 확진자(311번)가 두 차례 다녀간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다. 311번 확진자(60대)는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311번 확진자는 동구 인동 건강식품 설명회에 참석한 293번(60대)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건강식품설명회와 가양동 식당이 연결 고리가 형성돼 n차 감염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 밖에 4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거나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다.

 

 

 

 

 

 

 

대전 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News1 김기태 기자

 

 


충남에서는 전날 금산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우려했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요양보호사는 지난 9일 발열증세를 보여 대전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요양원에 입원해있던 70대 남성(금산 8번)도 함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요양보호사는 지난 8일~9일 금산의 한 요양원에서 10명의 입소자를 돌보며 목욕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금산군보건소가 나머지 직원과 입소자 등 45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으며, 2명은 요양보호사, 5명원은 요양원 입원자다.

보건당국은 확진 요양보호사 2명을 요양실에 1명씩 격리하고, 확진 입원자 5명은 2개 요양실에 나눠 격리한 후 11일 천안 순천향대병원 등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나머지 음성 판정을 받은 요양원 직원과 요양보호사 등은 요양원 내에 코호트 격리할 계획이다.

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요양원 내 감염원을 찾지 못한 상태"라며 "요양원은 당분간 코호트 격리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에서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대전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한 아버지와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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