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장군수協 '문장대온천 개발 반대' 결의문 채택
충북시장군수協 '문장대온천 개발 반대'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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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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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괴산군수가 충북시장군수협의회 영상 회의에서 문장대온천개발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시장군수협의회가 10일 경북 상주시의 문장대온천 관광지 개발 중단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영상으로 열린 정례회의에서 개발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상주시의 온천개발사업 백지화, 충북도민에 대한 사죄와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온천개발 강행 때 도민이 받을 피해의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또다시 온천개발을 시도하는 것은 사법부의 판단을 기만하고 충북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지주조합 등 특정 이해관계인만을 위한 지역과 개인이기주의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온천개발에 따른 상수원과 지하수 수질 악화로 괴산은 물론 충북과 한강수계 주민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현실을 좌시하지 않겠다"라며 "11개 시·군이 뭉쳐 온천개발 시도를 반드시 저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괴산군의회도 지난달 3일 온천개발 백지화 성명을 발표했다. 문장대온천개발저지 괴산군대책위원들도 성명을 발표하고 대구지방 환경청과 상주시를 항의 방문했다.

정례회의에서는 과수저온피해 농업재해보험금 산정기준 개선 건의, 청년농업인 선발 진입 규제 완화, 집회·시위로부터 안전한 영·유아보육환경 조성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신임 회장에 홍성열 증평군수를 합의 추대했다.

홍 군수는 2018년부터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장을 맡아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등 기초 지방정부의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금법(고향세법) 도입을 촉구하며 국회를 방문해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지역발전 이슈를 이끌기도 했다

홍 군수는 "코로나19 사태 등 중요한 시점에서 중책을 맡게 됐다"라며 "충북의 각종 현안들이 정부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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