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고장난 교차로서 '위반 딱지'…음성경찰서, 사과문
신호등 고장난 교차로서 '위반 딱지'…음성경찰서, 사과문
  • 충청퍼스트뉴스
  • 승인 2020.09.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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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이 고장난 교차로를 통과하는 해당 차량 (유튜브 한문철TV 캡쳐) ©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신호등이 고장 난 교차로에서 신호위반 단속을 해 적절성 논란에 휘말렸던 경찰이 공식 사과했다.

음성경찰서는 15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신호등이 고장 났음에도 이 사실을 고려하지 않고 불합리한 단속을 해 커다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단속사항이 원상회복될 수 있도록 합당한 행정조치를 약속한다"며 "추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진상조사를 거쳐 단속한 직원에게 합당한 조치를 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유튜브 '한문철TV'는 신호등이 고장 난 음성군 한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에 적발된 운전자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운전자는 적색신호가 꺼진 뒤에도 신호등에 아무런 불이 들어오지 않자 비상등을 켜고 교차로를 통과했다.

다음 교차로에 있던 경찰은 해당 차량을 신호위반으로 적발했다.

운전자는 "신호등이 꺼져있었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다음 교차로 신호를 보면 알 수 있다. 벌점 없이 싼 것으로 끊어주겠다"고 답했다.

단속 경찰은 신호등이 고장났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었다.

영상이 공개되자 음성경찰서 홈페이지에는 300여개의 항의글이 게시됐다. 네티즌들은 "신호등이 고장 났으면 교통정리를 해야지 단속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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