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자녀 친구를 성노예로"…50대 통학차량 기사 '구속'(종합)
"고1 자녀 친구를 성노예로"…50대 통학차량 기사 '구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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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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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법 © News1 DB


(대전ㆍ충남=뉴스1) 임용우 기자 = 자신의 자녀 친구를 수년간 성노예로 삼았던 50대 통학차량 기사가 구속됐다.

최상수 대전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아동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50대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부장판사는 피의자 심문 결과,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A씨는 대전 서구 한 고등학교 통학 승합차를 운행하며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의 자녀 친구인 B씨를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7년 당시 B씨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차량과 사무실 등에서 성폭행한 것은 물론 나체사진을 촬영한 후 유포하겠다고 협박까지했다.

B씨는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하다가 한동안 연락이 없던 A씨가 지난 2월 다시 사진을 보내오자 신고를 결심했다.

지난 19일 B씨는 대전서부경찰서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A씨를 ‘아동청소년법상 미성년자 강간’ 등 5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당시 B씨 변호인은 “의뢰인은 사건 당시 끔찍한 기억이 되살아나고 또다시 악몽과 같은 성노예 생활이 반복될 수 있다는 생각에 용기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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